'장충기 문자' 삼성과 언론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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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기 문자 삼성과 언론사의 관계





'스트레이트'가 말하는 삼서오가 국내 언론사들의 관계 



MBC ‘스트레이트’가 지난 4일 삼성과 국내 주요 언론사 간의 유착관계에 대해 폭로했다. 네티즌들은 방송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국내 주요 언론들이 삼성에 대해서만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지난 4일


 “우리는 혈맹,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


라는 제목으로 

그간 삼성이 언론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과 

언론사 임원 간의 문자 내역이 추가로 공개됐으며, 

삼성그룹이 제일모직 상장 및 삼성물산과의 합병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방송사 보도 계획을 사전에 관리한 정황도 밝혀졌습니다. 


일부 언론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과 관련해 

출입기자를 법조계 담당에서 삼성 담당 산업부 기자로 교체하며 

이 부회장에게 우호적인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언론 장악은 

지난해 8월 시사인의 

‘장충기 문자’ 보도로 한 차례 이슈가 된 내용이지만,

 이날 ‘스트레이트’의 보도 내용은 

이후의 추가 내용과 명확한 매체명까지 포함돼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송사의 경우 이니셜로 처리됐지만 

공중파 3사임을 명확하게 유추할 수 있는데다, 

연합뉴스, 문화일보, 조선일보 등에 대해서는 문자 내역이다 

편향 보도 의혹 등이 자세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방송 다음날인 5일, 

주요 일간지 및 공중파 방송사에서 ‘스트레이트’ 보도 내용에 대한 

반박 보도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현재 공중파 및 13개 중앙 일간지 중 

‘스트레이트’의 보도 내용을 소개한 매체는 

국민일보와 경향신문 뿐이였습니다. 


국민일보는 이날 

“MBC 스트레이트, ‘우리는 혈맹’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경향신문은 

“방송3사 모두 다루지 않겠다고... 장충기에 전달된 '삼성-언론 유착' 문자 추가 공개”

라는 기사를 내보냈고. 


두 건 모두 지난 4일 ‘스트레이트’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기사들입니다.









삼성편향 보도의혹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 것은

 JTBC가 유일했습니다다. 


JTBC는 이날 

“JTBC, MBC '스트레이트' 보도에 깊은 유감”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제일모직 상장 당시 심층 보도를 통해 

삼성에 비판적인 내용을 여과없이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신문이 론스타 소송에 관한 내용을 인용보도했으며, 

아시아투데이에서 주진우 기자가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페이스북과 JTBC의 반박보도를 인용해

 두 건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뉴스1도 JTBC의 반박문을 소개했고. 


이들은 ‘스트레이트’와 관련된 기사이지만 

모두 삼성에 대한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스트레이트’가 제기한 삼성-언론 유착관계에 대해

 보도하거나 반박한 기사는 

5일 현재 모든 중앙 일간지와 공중파, 종편채널 등을 통틀어 겨우 3건 뿐입니다.














장충기 문자내용 요약 




“장 사장님. 늘 감사드립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안팎으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누워계시는 이건희 회장님을 소재로 돈을 뜯어내려는 자들도 있구요. 나라와 국민, 기업을 지키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져갑니다."



조 상무의 문자 메시지 내용이 지난해 처음 공개되면서 연합뉴스 내부에서도 비판이 일었다. MBC '스트레이트'와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조 상무는 

2016년 총선을 앞둔 4월5일 장 전 사장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냈습니다.














“장 사장님. 바쁘시게 잘 지내시지요? 총선 이후 식사 한번 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인데 혹 틈을 내실 수 있을는지요? 동지인 ***본부장과 같이 하려 합니다.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 보도담당 상무 조복래 드림.” 

“물어보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본부장이 따로 할 말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다음 기회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복래 드림.” 

조복래 상무는 언론노조 연합뉴스 지부에 의해 공정보도를 망친 인물로 꼽힌다. 


한 미디어는 오늘 조 상무에게 

어떤 이유로 장 전 사장을 만나려 했었는지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장충기 문자에 등장하는 또 다른 연합뉴스 인사는 

이창섭 연합뉴스TV 뉴미디어 기획위원이며, 

그는 지난해 장충기 문자가 보도됐을 때도 언급된 적 있다고

미디어오늘은 설명했습니다. 












모 금융계 인사는 

이창섭 기획위원이 

편집국장 직무대행으로 일하던 당시인 



2015년 7월8일 장충기 전 사장에



"밖에서 삼성을 돕는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 연합뉴스의 이창섭 편집국장도 있어요. 

기사 방향 잡느라고 자주 통화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열심이네요. 

나중에 아는 척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통화 중에 기사는 못 쓰지만 

국민연금 관련 의사결정 관련자들한테 들었는데 돕기로 했다고 하네요”









“사장님 연합뉴스 이창섭입니다.

국민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서 

대 삼성그룹의 대외 업무 책임자인 사장님과 

최소한 통화 한 번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 나실 때 전화 요망합니다.” 




“답신 감사합니다. 

같은 부산 출신이시고 스펙트럼이 넓은 훌륭한 분이시라 들었습니다. 

제가 어떤 분을 돕고 있나 알고 싶고 인사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창섭 올림” 










 "선배님 주소가 변경돼 알려드립니다. 일산으로 복귀했습니다. 

적절할 때 부장 한 명만 데리고 식사 한번 했으면 합니다. 

편하실 때 국가 현안 삼성 현안 나라 경제에 대한 

선배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평소에 들어놓아야 기사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 위원은 박노황 전 연합뉴스 사장이 취임한 직후 

편집국장직을 맡았습니다. 








장충기 사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 알려진 후 

당시 언론노조 연합뉴스 지부가 

진상조사와 책임을 촉구했으나 


회사는 2016년말이후 미래전략실장으로 있던 이 전 편집국장을 

2017년 6월1일자로 자회사인 연합뉴스 TV 경영기획실장으로 발령냈습니다. 


이 전 편집국장은 이홍기 전무, 조복래 상무와 함께 

지난해 6월 전국언론노조가 공개한 언론부역자 3차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장충기 문자’ 논란 당시

 “취재 지시나 기사 방향 조정은 편집회의 등 시스템을 통해 결정한 것일 뿐 

개인적으로 부끄러운 일을 한 것이 전혀 없다”



이번 '스트레이트' 보도 이후

조 상무와 마찬가지로 입장을 들으려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습니다. 









장충기 그는 누구인가 



장충기 전 사장은 

부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무역학 학사를 마치고


 1978년 삼성물산 경공업관리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후 기획관리실 담당 부장, 

삼성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장, 

삼성물산 보좌역 겸 삼성브랜드 관리위원장 

등을 지냈고. 


그러던 2011년 장충기 전 사장은 

미래전략실 2인자 자리인 

미래전략실 차장에 임명돼 화제가 됩니다.


당시 장충기 전 사장에 대한 평가도 남달라 눈길을 끄는데. 

장충기 전 사장은 치밀하고 꼼꼼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난 인물로 


1994년 삼성 회장 비서실 기획담당 이사보를 시작으로 

구조본 기획홍보팀장을 맡는 등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혔습니다. 

정·관계는 물론 언론계까지 아우르는 

마당발 인맥으로도 유명하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충기 전 사장은 국정농단 주도자와 연루돼 있다는 의심을 받았고

특검 조사를 받기도 했으며. 

뇌물공여죄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후 퇴직했습니다.










이번사태 네티즌 반응


-추악한 진실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

쓰레기언론들


-

언론 역사에 꼭 거명된 이름들을 기록했으면 합니다.

후손들이 우리언론을 망친 이 사이비 언론인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 


-

진짜 추잡하다


-

더러운 냄새... 썩을대로 썩은 언론 문제다 ... 진정한 언론인이 이토록 없다는 말인가??

양심을 버린 언론인 모두 너흰 언론인이라 말하지말라// 



이처럼 공중파, 일간지 등 유력 언론들이 '스트레이트‘의 보도에 대해 일제히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자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한 네티즌은 

“아무리 그래도 관련 기사가 몇 건은 나와줘야 정상인데 이렇게 조용하다니 (언론사들의) 단결력이 대단하다”

“이렇게 이슈가 안 되다니 무서울 정도”


“연예 이슈를 다루는 군소 인터넷 매체도 관련 기사를 쓰는데, 주요 일간지들이 동시에 침묵하는 것은 심한 것 같다”


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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