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엄지영 그녀가 용기낼 수 있었던 이유



연극배우 엄지영씨가 용기낼 수 있었던 이유 


어제 26일 오달수 씨 측은 성폭행 사실에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 해당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연극배우 엄지영씨는 이 행동을 보고,

자신도 오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실명으로 인터뷰에 나서게 되었는데요 

엄지영씨는 

성폭력 반대 연극인 행동 모임에도 관련 내용을 제보했던 분인데,

어제 보도를 보고 용기를 내셨다고 합니다.















연극배우 엄지영씨 증언 전문 ▼


부산에 살던 연극배우 엄지영 씨는 2000년 초반 오달수 씨를 만났습니다.


연극배우 엄지영 ▼

" 다른 팀과 조인해서 공연을 했어요. 그 극단이 가마골에 있던 (연희단) 사람들이었거든요. 그 공연을 보러 오달수 씨가 왔었어요."


그렇게 엄지영씨는 

2003년 서울에서 오디션이 열리자, 오달수 씨에게 연기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을 만난 오달수 씨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연극배우 엄지영▼

"오달수씨가 '얼굴이 팔려 있으니까 부끄럽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신경쓰인다" 라고 했어요 하더라. 

마치 어딜 가자는 식으로…"


오달수 씨가 엄지영씨를 다그치며 데리고 간 곳은 

서울의 한 모텔이었고,










연극배우 엄지영▼

"오달수씨가 당시에 ' 이혼해서 집도 없어. 그냥 여기에서 숙소를 잡은 거야.

야 너가 자꾸 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좀 그렇게 느껴지잖아,'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


결국 따라 들어간 엄 씨는 그곳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극배우 엄지영▼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하자' 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


이후 오 씨가 화장실에도 따라왔고,

엄씨는 '몸이 안좋다'며 거부해 더 험한 상황을 피했다고 말했습니다.


엄씨는 당시 따라갔던 자신을 자책하며 성추행을 알릴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연극배우 엄지영▼

" (오달수 씨가) 자꾸 '야 내가 너를 잡아먹느냐' (오히려) 진짜 제가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죠. 내가 문제가 있나 보다. 왜 사람들이 나한테 그렇게 행동하지…"


오 씨 측은 아직까지 취재진의 해명요구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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