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김기덕 "지옥의 합숙장소"


pd수첩 김기덕 "지옥의 합숙장소"


방영분 캡쳐/ 정리 포스팅입니다 


분량이 꽤 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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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조재현 둘다 성폭행범이고 강간범이잖아요 

왜처벌을 받지 않을까 되게 의아해요"







여배우 C

김기덕 감독님이 영화촬영중에 

'내가 너무 여자를 굶어서 오늘은 촬영이 힘드네'

'내가 여자를 너무 긂었네 힘이없네 '

이런식의 이야기를 했어요 










"나어제 쟤랑잤어 "

이런식으로 촬영장에서 이야기를 해요 



김기덕 영화 스태프들은 다 알고있었다.




영화관계자

"소문이 되게 무성해서 굉장히 조심했거든요

감독님이 현장에 있으면 

웬많나 배우들 하고 안섞이게 하고 

스태프들도 여자 스태프들하고 있었으면 

거의 분리를 시켜야했기때문에 .. "












영화관계자 

"김기덕은 서울예대에서 명예교수로 있을때 

'내 작품 주인공 하려고 하면 간단해 나랑 자면돼'

이런 이야기를 수업시간에 한사람이고요

제자들이 다 그런 이야기 하고요"


홍태화 영화산업 노동조합 사무국장

"저는 이러한 행태를 충분히 알고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일반적인 저 같은 스태프들도 알고있었따면 영화를제작하고 

감독이외에 중요스태프로 참여하는 대부분의 스태프들은 익히 알고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배우 B의 증언



여배우 B"


김기덕감독이 


네가 스스로 보x를 본적이있냐 "

"그게무슨색이였냐 얼마나 털이있냐 "

"손을 넣어서 만저본적있냐? "

등등 .. 


성관계를 요구하는 이야기를 계속했다고합니다 




"내가 너의 몸을보기위해서 

같이 가서 너의 몸을 확인 할 수있느냐 "

라는 이야기를 하는가하면 


갑자기 가x을 확 꼬집는다던가의 행동을 하였고


화장실가는척하며 겨우 빠져나갔다고하네요 










"저는솔직히 조금 조심스러워요 

그일이 있은후로 나는 그러면 일을 안하겠다

그러면서 계약서를 찢고 나갔어요 그러고 방송일을 안했어요"


"여기 생활이 이런건지도 잘 몰랐고

그리고 그때는 저에게 큰충격이였어요 "


"내 한사람의 힘이 보태지면 조금 더 깨끗해질 수 있겠구나


저는물론 이런 생활을 떠났지만 우리 뒤에있는 아이들은...:





주목받던 신인 여배우는 그렇게 꿈을 접었다고합니다 







여배우 C의 증언 




"맨처음 케스팅이되고 감독님을 만났을때 


본인의 인생 이야기도하고 영화이야기도하고 

저한테 질문도하고 감독님이 되게 인간적이시구나 


되게 좋은시간을 보냈는데 

좀어두워지면서 어두운쪽으로 자꾸 산책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앉아서 강을 보자 그랬는데 


그렇게 첫만남에서 손을 엉덩이에 쑥 넣더라구요 


왜이러히샨고 그랬더니 

'미안해 엉덩이가 너무 예뻐서 만져보고 싶었다'


이러면 영화못찍는다고 하니 

사과를하더라고요








그리고 홍천에 빨간 버스가 세워져 있는데 

그때 <수취인 불명> 이라는 영화를 찍었던 세트에요 


그쪽으로 저를부르셔서 


스탭들이 다있으니까 괜찮겠지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도착하니 김기덕 감독님 혼자 계시더라구요 


너를 알아가야된다고 하면서 

막 옷을 벗기고 거부하는데도 옷이 찢어질정도로 

갑자기 그래서 제가 온몸으로 반항하고 

저항을했더니 


따귀를 한 10대 맞은것 같아요 .

정말 구타를 당하면서 성폭행을 당했어요 


그렇게 울면서 돌아왔는데, 


문자가 10통이 넘게 오면서 

사과를 엄청나게 했어요 


지금 내가 이렇게 때린 이유가 있다.


내가 맞고자라서그렇다 

내가 너를사랑하는거같다 

마치 좋아서 그런데 내가 표현이 서툴렀다 

하는식의 표현을했어요 








지옥의 영화 합숙장소












여배우C 


"합숙장소가 정말 지옥이였어요 


무슨 여자를겁탈하려고

하이에나처럼 김기덕 감독님

조재현배우 조재현 매니저 이렇게 세명이 

방문을 두드렸어요 


왜지옥같았냐면 


밤마다 방문을 두드리고 혼자있을때는 

김기덕 감독님 조재현씨 중에 누가찾아올지모르는

그 불안감이 너무 무섭고 지옥같은거에요 


대본회의를한다며 방으로부르기도했고 

김감독 방에갔다가 배우들 , 단역배우들 등 .. 

성관계 장면까지 여러차례 보았어요 


그런장면을 그냥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였던것 같아요 









항상 거기서는 몸싸움을 많이해서 몸살이났어요 

항상 겁탈하려고 하니까 

늘 그거에만 혈안이 되어있으니까..

영화보다 그게 목적인거 같았어요


결국 저도 방으로 불러서 

성폭행을 당했어요..


저한테도 이런관계가 유지되어야

다음작품도 할 수 있다고 본인이 말씀하셨어요 


한번 당하고나니까 계속 또 그러려고 하잖아요 

그게 더 무서운 거에요 

끊임없이 시도를하고 저는거기서 되게 많이 옷이 찢어진거같아요 


정말 지옥같았고

단역배우들도 끊임없이 당했는데 


단역배우들중에 

'누가제일예쁘다'

'무슨옷 입은 배우가 예쁘다'

'나어제 쟤랑 잤어'


이렇게 촬영장에서 이야기를 해요 


'오늘밤엔 몇시에 어느공원으로 나올래?'

'밤에 방으로갈까?'

이런식의 말을 많이했고 


본인이 원하는게 안되니까 

계속찾아오는거에요 


결국 방으로들어와서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어요 


그이후에도 조재현씨 매니져가 

저한테 추근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조재현씨랑 묶어서 영화일봐줄테니 

한번 자자는 ...

거부하니 

'너 김기덕 감독이랑 조재현이랑은 잤잖아'

이렇게 말을 해요 

그들사이에서 그런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 약간 

경쟁이 붙었어요.










김기덕 감독의 문자 




방송사 측에서 직접 김기덕 감독에게 연락하였고 


몇일뒤 답장을 받았다고합니다 


세가지 요지로 사태를 해석해달라. 라는이야기인데 

세가지 요지는 이렇습니다 








1) 

저는 영화감독이란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적이 없고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습니다 


2)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마음을 얻기위해 일방적인 감정으로 키스를 한적은 있습니다.

이점은 깊이 반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동의없이 그 이상의 행위를 한 적은 없습니다.


3)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만나고 서로의 동의하에

육체적인 교감을 나눈적은 있습니다.

이것 또한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후회합니다 .





답변의요지는 


여성의 동의없이 성폭행한적은없었고 

범죄를 일으키진않았다 라는것입니다.








조재현 김기덕감독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가 있다



"조재현씨 김기덕 감독 피해자가 많은데 

너무드러나지 않더라고요"

"제가 알아봤더니 

다들 이 사람들이 가진 힘들 되게 두려워해요"

그들은 돈도많고 지위도 높고 분명히 이렇게 말했을때

그 여자배우들을오히려 우습게 만들어버릴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 이야기하는거 사실처음이에요 

가족들한테도 말 못하고요 지인한테도 말 못하고

그런데 그 언니가 

'원래 영화판이 그래'

'아이고 힘들었겠네 영화판이 그래'


라고 할때 


그때 그시대에는 그래서 묻었던거같아요 "


"증언을하지못한 피해자들중에서


더심하게 당해서 오히려 증언을 못하는사람이 많거든요,


너무심해서 못나오는거에요 "








의지할 곳이 없었던 그녀들 




여배우 C

당시에 시골이였는데 

옷이 다 뜯기고 겨우 시골마을로 도망쳤어요 

나중에 김기덕감독이 

'어후 그냥한번 대주지 그랬어'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피해사실을 

한 여성단체에 알렸더니 


실제 당했느냐 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아니오 라고 했더니


당하지않으면 신고할 수가 없다 라고하더라구요 


'그럼 저는 이렇게 당하고 무서운데

도움을 받을 수 없나요?'

했더니 받을수 없데요 

'다음번에는 증거물 가지고 바로오세요'


라고이야기하더라구요 








그전화가 저한테는 굉장히 절망적 이였고

'아 내가 이걸 감내 해야하는구나' 그때당시엔 그랬던것같아요 


세상밖으로 나오질못할만큼 고통받았지만 


차마 고발하지못했어요


4년전 피해를 입은 배우도 피ㅐㅎ를호소하고 상담도받았는데 

대부분외면했고


어느누구도 

세계적 거장이된 김기덕 거장과 맞서려고하지않았어요








더 버텼어야했나 .. 잘못이 잘못아닌곳.




조재현씨와 김기덕감독이 상을받고 

승승장구하는걸보면 


'왜 저런사람들이 상을받지 

이런사람이 상을받는건가 '


'내가 바보인가 

내가 더 버텼어야했나'


나도 그러면 이런 피해를받았기때문에 

오히려 더 이사람의 다음 작품에 출연해서 


이걸이어가서 내가 더 커야했나 

그때당시에 못버티고 나온게 실수였구나 


이런 죄책감이들었어요 


제가잘못한것처럼 ..


사실지금도 제가 잘못한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들의 권력과 힘 

영화 스태프 D


해변가에서의 정사장면에 

김기덕 감독이 치마잡고 들치면서 그런말을했어요 


야 다리벌려 다리벌리라고! 소리쳤어요 


여배우는 굉장히 수치스러웠지만 


저사람은 이름없는 조연배우고 

저기서 뛰쳐나가버리면 

이좁은 영화판에 그냥끝날수도있기때문에 

아무런 말도못하는거에요 












여배우 C


"아직 드러나지않은 파해자들을 만나봈는데 

그들이가진힘을 되게 두려워해요 

이런 이야기를했을때 

그 여자배우를 오히려 우습게 만들어버릴 힘을 가지고있는 사람들.."










방송의 말미에 남긴 pd수첩의 말




성폭력 피해자들이 나오는데는 커다란용기가 필요하고

소중한 용기하나씩모여 번져가고있다 


군대기업 종교계 언론계 정치게 


사회전분야가 이흐름을 피할수없다 


이문제를 근본적인 사회변화를꿈꾸는게 

우리의 과제 


피해자들이 보호받지못하고 2차피해를 받거나 더심한고통을받는경우가많다 


미투운동이 근본적인 변화를 가지려면 


미투운동 그 이후를 더 주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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